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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주행 거리, 리셋

by neostop0305 2025.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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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주행 거리, 리셋

자동차의 계기판에 갑자기 노란색 느낌표가 떠오르면 많은 운전자가 순간적으로 긴장하게 됩니다. 이는 대개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TPMS 경고등)으로, 공기압이 정상보다 낮을 경우 점등되어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오늘은 이 경고등이 뜰 때 얼마나 더 주행이 가능한지, 경고등을 리셋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왜 이러한 시스템이 중요한지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란?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은 차량의 각 타이어 공기압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시스템입니다.

경고등 모양

  • 느낌표(!) 가 있는 노란색 말굽 형태의 아이콘
  • 일부 차량은 텍스트로 ‘TIRE PRESSURE LOW’와 같이 표시되기도 함

경고 시점

타이어 공기압이 제조사 권장 수치보다 약 25% 이상 낮아질 경우 경고등이 점등됩니다. 계절 변화, 온도 저하, 자연스러운 공기 누출 등이 원인이 됩니다.


경고등이 켜졌을 때 주행 가능 거리

1. 즉시 정차가 필요한 경우

  • 타이어에 펑크심각한 손상이 있는 경우 공기압이 급속히 빠지므로, 즉시 안전한 곳에 정차해야 합니다.
  • 주행을 계속하면 타이어 손상, 휠 손상, 핸들링 저하, 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2. 천천히 공기압이 빠진 경우

  • 공기압이 서서히 낮아졌고, 타이어에 찢김이나 파손이 없다면 20~50km 정도는 저속(60km/h 이하)으로 이동 가능합니다.
  • 단, 가까운 정비소나 셀프 공기주입소에 들러 즉시 공기압 보충이 필요합니다.

3. 런플랫 타이어(Run-Flat Tire) 장착 차량

  • 특정 모델(BMW, 벤츠 일부 차량 등)은 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해, 공기압이 없어도 80km/h 이하 속도로 80km까지 주행 가능
  • 하지만 정비소까지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한 ‘응급 주행’ 수준이며, 교체 또는 보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확인 및 주입 방법

1. 셀프 주유소/서비스센터 공기압기 사용

  • 보통 타이어 옆면에 표시된 권장 공기압(psi 또는 kPa) 기준으로 조절
  • 승용차 기준: 30~36psi가 일반적
  • TPMS 경고등이 꺼지지 않을 경우, 한두 psi 더 넣어도 무방

2. 공기압 측정 시 팁

  • 냉간 상태(운전 전 타이어가 식은 상태)에서 측정해야 정확
  • 주행 직후 측정 시 내부 공기가 팽창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경고등 리셋 방법

1. 자동 리셋 차량

  • 공기압 보충 후 일정 거리(5~15km) 주행하면 자동으로 리셋
  • 일부 차량은 시동을 껐다가 다시 걸면 꺼지기도 함

2. 수동 리셋 필요 차량

  • 현대·기아차, 도요타, 혼다 등은 운전자가 직접 리셋해야 하는 경우가 있음
리셋 방법 예시 (차량별 상이)
  • 기아/현대: 설정 → 차량 → 타이어 공기압 초기화 (또는 "TPMS RESET" 버튼 3~5초 누름)
  • 도요타: 시동 후 계기판 메뉴에서 'TPMS 리셋' 또는 '초기화' 선택
  • 수입차: iDrive(BMW), MBUX(벤츠)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 타이어 설정에서 리셋

3. 리셋이 되지 않는 경우

  • 센서 자체 고장, 배터리 노후, 수신장치 이상 등의 가능성 → 정비소 방문 필수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무시하면 생기는 문제

1. 연비 저하

  • 공기압이 낮을수록 타이어 회전 저항 증가, 연료 소비 상승

2. 타이어 수명 단축

  • 편마모 발생 → 타이어 교체 주기 앞당김

3. 사고 위험 증가

  • 제동 거리 증가, 핸들링 불안정, 고속 주행 중 타이어 파손

4. 법적 책임 가능성

  • 공기압 경고등 무시 후 사고 발생 시 보험 처리 불이익 우려

계절별 타이어 공기압 체크 꿀팁

겨울철

  • 기온이 낮아지면 공기 밀도 감소, 타이어 공기압 자연 감소
  • 최소 한 달에 1회는 공기압 체크

여름철

  • 주행 중 타이어 온도가 올라가 공기압 상승
  • 팽창한 공기에 맞춰 감압하지 말고, 냉간 기준을 기준으로 유지

TPMS 고장 여부 확인법

경고등이 계속 깜빡이거나 꺼지지 않을 때

  • 타이어 공기압이 정상인데도 경고등 유지된다면 TPMS 센서 이상
  • TPMS 배터리 수명은 보통 5~7년으로 교체 필요
  • TPMS 수리 또는 교체 비용은 1개당 약 4~8만원, 수입차는 더 비쌈

타이어 공기압 유지의 중요성

정상적인 공기압은 단순히 타이어를 오래 쓰기 위한 조건이 아닙니다. 운전자의 안전, 연비, 차량 성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입니다. 매달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는 습관은 비용 절감과 함께 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결론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은 단순한 알림 그 이상입니다. 공기압 부족은 연비 저하, 타이어 손상, 사고 위험 증가라는 세 가지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경고등이 켜졌다면, 가까운 정비소에서 공기압을 점검하고, 필요시 리셋을 진행하세요. 특히 계절 변화가 심한 시기에는 공기압 점검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고등은 우리에게 말없이 경고를 보내는 ‘자동차의 비상벨’입니다. 무시하지 말고, 즉시 대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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